연세의료원이 영동세브란스병원 개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세의료원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개명에 대한 논의가 몇차례 있었지만 이사회에서 논의된 것은 이례적이다”며 “지난 2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촌과 영동병원 명칭에 관한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
특히 영동세브란스병원에 대한 개명필요에 대해 대체적으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명시 가장 유력한 명칭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유로는 현재 행정구역상 강남구에 소속돼 있고, 영동이란 명칭으로 인해 지방거주자들로부터 충북에 있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추후 이 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더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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