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순천병원(원장 고재운)이 지난 30일 최신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춘 재활전문센터를 건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정효성 이사장을 비롯해 박광호 순천시시의회 의장,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 서석주 지청장, 순천시 김용철 보건소장 외 순천지역 각 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남궁유 행정부원장의 사회로 재활전문센터 건립 경과보고와 고재운 병원장 개회사, 이사장의 격려사와 순천시 시의회의장의 축사, 이프 커팅 식 후 집중치료실, 재활운동 치료실, 작업치료실, 집단치료실 등을 순시 순으로 치러졌다.
이번 새로 문을 순천병원 재활전문센터는 신체적 손상을 당한 산재환자들에게 단순 반복적인 물리치료 개념에서 벋어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이로써 환자는 개인상황에 맞는 재활전문치료를 받아 조기회복과 신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재활전문센터는 1,386㎡(약419평) 규모로 5억여 원을 들여 등속성 관절 기능검사 시스템, 아쿠아 클리닉 등 재활?치료검사 장비 최신의 의료장비 284종을 갖춰 동시에 1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돼 치료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순천병원 고재운 병원장은 이번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재활전문센터의 개소로 그동안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재활치료시스템이 아쉬웠던 산재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이라며 “지역 거점 공공병원인 순천병원에 이러한 시설을 개소함에 따라 재활치료가 필요한 일반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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