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회장 김영설 경희의대, 이사장 최동섭 가톨릭의대)가 연관학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동섭 이사장은 “관련학회간 상호연계방안을 찾는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논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학회는 대한신장학회와 공동으로‘당뇨병성신증 지침’제작을 위해 수 차례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심장학회와도 심포지엄을 마련해 상호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 및 연계방안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성과에 따라 향후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와도 연계방안을 찾아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40주년을 맞아 10월 30일∼11월 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약 1,5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당뇨병 합병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Plenary Lecture로 올해 ADA에서 당뇨병 역학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Kelly West Award를 수상한 Markku Laakso(University of Kuopio, Finaland)교수가 ‘Cardiovascular disease in type 2 diabetes : Role of insulin resistance and hyperglycemin’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메인 심포지엄으로는 대한심장학회와 대한신장학회와의 교류를 통해‘심장질환’과 ‘신장합병증’이라는 주제로 세션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40주년 기념심포지엄에 세계적 석학인 Harold Lebovitz(뉴욕주립대)교수와 Yutaka Seino(Kansai Electric Hospital)교수가 강의와 함께 축사도 했다.
또 한국형 당뇨병의 권위자인 허갑범 명예교수가 당뇨병 연구에서 선구자적 역할에 대해 앞으로 후학들이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신경, 신증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됐다.
학회는 40주년을 맞아 출판기념식은 물론 40주년 기념신문, 기념우표 등도 제작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