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세계 각 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인과 우리나라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을 알렸다.
매년 10월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35개 나라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인 1,400여명과 우리나라 중소기업인 1,900명 등 총 3,3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세계 속의 한상, 넓어지는 우리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한상대회는 한국 내외 기업인 상호간 실질적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378곳의 기업전시관이 운영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메디컬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서울성모병원을 알리고 방문객에게 서울성모병원 브로셔, CD, 기념품 등 각종 자료를 배부했다.
특히 동맥경화진단기로 혈액나이를 측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재외 국제변호사와 해외환자 유치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미주여행사를 비롯해 재외동포 기업, 단체와 내년 봄 개원하는 서울성모병원의 건강검진 관련 협약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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