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학회(회장 김찬 아주의대 교수)가 29∼3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29일 개최된 학술대회는 ▲통증의 기전과 신경병증통증 ▲통증의 중재적 시술 ▲수술 후 통증 및 분만통 치료 ▲암 통증 ▲경추성 통증 ▲어깨, 팔 및 수부통증 등의 내용으로 총 3개의 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Minoru Kawanishi 차기세계통증학회 회장이‘일본에서 요통의 중재적 통증치료’에 대한 주제 강연을 비롯해‘만성통증에서 마약성 진통제의 유용성’에 대한 Richard M. Langford 등의 초청강연은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의약품은 일반화학제품이 아니다’라는 주제의 런천 심포지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동물실험 ▲신경차단술 및 중재적 시술 ▲초음파적 진단과 치료 ▲대상포진후 신경통 및 약물치료 ▲두통 및 합병증 ▲진단과 평가 및 기타 등 총 50편의 포스터 발표와 일반시민들을 위한 시민강좌도 마련됐다.
30일에는 ▲안면부 통증 및 두통 ▲만성통증의 약물치료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 ▲요부경막외 블록 ▲척추통증과 감별진단 ▲중재적 통증치료의 부작용과 대책 등 총 2개의 룸으로 나뉘어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문동언(가톨릭의대 교수) 학술이사는“이번 학술대회는 일반적인 내용과 최신 지견을 종합적으로 리뷰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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