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의 헌혈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은 2~5일에 걸쳐 서울 방이동 본사와 팔탄·평택 공장, 기흥연구센터와 영업사원 집체교육장에서 직원 1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체교육장에서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아 연초 헌혈 봉사활동을 각각 펼쳤다.
헌혈 봉사는 1981년부터 29년째 매년 한미약품 직원 200명 안팎이 참여해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헌혈건수는 총 3,000건에 이른다.
대한적십자사 한 간호사는 “헌혈자 적합기준이 엄격해지면서 헌혈하러 온 직원 중 상당수가 되돌아 갔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혈액부족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헌혈 행렬에 동참해 준 한미약품 직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임종호이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가는 헌혈행사는 사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한미약품의 작은 노력 중 하나”라며 “연초 헌혈행사를 통해 확보된 1,400여장의 헌혈증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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