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 이동호 부단장(서울아산/사진)이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임상연구학회 컨퍼런스에 참석, 한국의 임상연구 성장 - 정부 및 관련 각 기관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현지 의료인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도에서 유일한 임상시험 관련 학회 ISCR(Indian Society for Clinical Research)이 주관해 인도에서의 임상시험 양상’ 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임상연구’, ‘임상자료관리’, ‘생물통계와 MW(Medical Writing)' 총 3개 트랙으로 나눠 인도 정부관계자, 제약사 메디칼부서, CRO, 통계학전공자, 연구자를 포함한 학계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
이동호 부단장은 “인도가 임상시험시장으로서 다국적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현지내 임상시험 관련자들이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대한민국의 비약적인 발전에서 성공요인을 배우려는 의지를 엿보였다."고 전했다.
다국적임상시험 세계 16위에 랭크된 인도는 뭄바이를 비롯해 캘커타, 델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임상연구에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세계 제약기업는 인도에 많은 투자와 함께 다수의 임상시험 의뢰는 물론 연구인력 간의 기술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도의 임상시험 시장은 2010년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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