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수는 46만6천명으로 전년 49만3천명보다 2만7천명이 감소했다.
25일 통계청 2008년 출생통계(잠정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가 1.25명에서 1.19명으로 전년보다 0.06명이 줄었다.
또 30대 후반을 뺀 모든 가임기 여성연령대에서 출생아수는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며, 이중 20대에서 큰 폭으로 낮아졌다.
20대여성의 경우 2007년 21만9천명에서 2008년 19만7천명으로 22천명이나 감소해 81.5% 수준에 그쳤다.
30대여성도 26만4천명에서 25만9천명으로 5천명이 감소했다
출산순위에서 첫째아는 26만2천명에서 24만2천명으로 2만명, 둘째아 이상은 22만8천명에서 22만명으로 각각 줄었다.
출생아가 감소하는 원인은 가임여성인구중 20~29세 주출산층의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데다 20~39세 가임여성수가 7백87만5천명에서 7백72만7천명으로 14만8천명이 줄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07년은 혼인건수가 늘어났지만 지난해들어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20대 젊은 층의 임신?출산이 늦어진 게 원인이 됐다.
그러나 고령모의 평균출산연령은 1998년 28.48세에서 2007년 30.59세, 2008년 30.82세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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