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순형(사진 좌)·김진호(사진 중앙)·노관택(사진 우)·서울대명예교수 3명이 올해의 ‘함춘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하권익,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는 학술연구나 의료봉사 또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낸 동창을 포상하는 올해의 ‘함춘대상’ 수상자로 이순형·김진호·노관택 명예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함춘대상 ‘학술연구’ 부문을 수상하게 된 이순형 명예교수(기생충학, 1962년 졸업)는 평생을 기생충연구에 몸 바쳐 장흡충증 연구로 세계적인 업적을 남겼다.
‘의료봉사’ 부문을 수상하게 된 김진호 명예교수(재활의학, 1961년 졸업)는 정년퇴임 후 사회복지병원 의료봉사에 전념, 후학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또 ‘사회공헌’ 부문 수상자인 노관택 명예교수(이비인후과학, 1955년 졸업)는 서울의대 교수 재직시절 서울대학교병원장, 대한의사협회 학술부회장 등을 지낸 뒤 정년 후 한림대학교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 의료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높여왔다.
시상식은 3월 24일 오후 7시 소피텔앰베서더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순금10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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