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이 전국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중 주사제처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한 지난해 3/4분기 전국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 자료에 따르면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43곳 가운데 전남대병원이 주사제 처방률이 2005년부터 4년간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남대병원의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은 1.96%로 전국 종합전문병원 평균 처방률 3.44%와 비교해 57% 수준에 그쳤다.
다음으로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2.05%, 인제대학교부속부산백병원 2.16%,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서울병원 2.40%, 부산대학교병원 2.4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순전남대학교병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3.43%로 종합병원 평균 처방률 9.15%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영국 등 선진 외국에서 1~5%를 적정 주사제 처방률로 여겨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주사제 처방률은 선진국 상위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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