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천연물 연구와 신약개발사업에 본격 뛰어 든다
CJ제일제당제약사업본부는 2일 오후 3시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산업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산업센터와 천연물 연구와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이들 기관은 천연물 기초연구와 천연물의약품 제품화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수행은 물론, 한방클러스터 지원을 통해 천연물 한방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상호 일조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연구소는 단기적으로 Super Generic(개량신약)을 개발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한 오리지널 신약을 만들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전통의약산업센터는 지난 2004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업자원부와 충청북도가 출연해 설립한 지역특화센터로 충북바이오클러스터 3각축(제천, 오송, 영동)의 구심점이 돼 왔다.
또 현재 지자체·대학·연구소·기업과 유관기관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종합적인 연구개발과 한약재 품질관리시스템, 지역특화사업을 육성지원하며, 천연물 연구개발 사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CJ제일제당 손경오 제약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바이오 경제시대에 핵심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연물의 산업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통과학과 현대 제약산업을 접목한 천연물(한약) 연구를 수행하고,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국책과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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