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관운동학회(회장 최명규 가톨릭의대 교수)가 4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식도, 위, 대장, 담도, 기초생리 등의 구연발표와 특강 및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중국 등의 유명 강사들이 초청돼 GERD, IBS, Intestinal Pseudoobstruction, Esophageal motility 등이 발표됐다.
또 ANMA-KSMN(The Korean Society of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Joint session과 ‘Unresolved issue in Asian functional GI disorder’이라는 제목의 미니심포지엄도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는 기능성 위장관질환의 약물치료에 대한 심포지엄과 구연발표 시간도 마련돼 열띤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ANMA 2009 Seoul과 동시에 개최돼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도 같이 이끌어냈다.
최명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화관운동 및 기능성 위장관질환에 대한 이해와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이번 학술대회는 ANMA 2009 Seoul과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국내 학회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도 했다”며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서도 대한소화관운동학회의 위상은 더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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