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규모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임상신경생리학술대회(AOCCN2009)가 서울서 개최된다.
‘AOCCN in Cultural Variety : Momentum of Revial’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24개국 임상신경생리연구전문가 약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신경과대부로 불리는 오신중(미국 알라바마대학병원)교수, 준 기무라(Jun Kimura, 일본 교토대학병원)교수, 벅(David Burke, 호주시드니대학) 교수 등 임상신경생리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포함해 약 60명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저명 신경과학자연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정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4개의 Plenary Lectures, 11개의 Symposia, 8개의 Workshop, 8개의 Meet the Experts, 5개의 Platform, 2개의 Poster Session으로 구성돼 학술적인 발표에서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우 조직위원장(서울의대 신경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분야의 여러 제약사 및 의료장비업체들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최신정보나 프로그램, 제품에 대한 다양하고 효율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그동안 개최됐던 대회참석자 평균(350∼400명)을 월등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대최고 규모에 걸맞는 최고수준의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AOCCN은 세계임상신경생리연맹 산하학회로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임상신경생리분야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학회다.
이 학회는 아시아대양주지역의 임상신경생리분야의 가장 큰 학문적 축제로 각국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의학에서 임상신경생리학은 신경계의 미세한 기능이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임상신경생리검사를 이용해 신경계질환의 원인, 병태생리의 규명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컴퓨터, 생체공학 등의 발전과 함께 실제임상에서 폭넓게 응용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신경과학분야의 세계적 학문적 축제의 장을 제공할 수 있는 한국의 역량을 알림과 동시에 학문적 성과를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한국임상신경생리학문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조직위원은 다음과 같다.
▲조직위원장 이광우(서울의대)
▲조직위원
김주한(한양의대), 박성호(서울의대), 김재문(충남의대), 김승현(한양의대), 김지수(서울의대), 박수철(연세의대), 김광국(울산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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