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극복 및 웰빙사업을 위해 340억 규모의 연구개발자금이 투입된다.
경북대학교병원 모발이식연구소 김정철 교수팀은‘노화극복, 웰빙을 위한 융합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교육과학기술부 지역거점연구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10년간 340억(국비250억, 대구시비 50억, 경북도비 10억, 대학 5억, 산업체 25억)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단은 남성형탈모 치료기술, 대사성질환 치료진단기술, 융합의료기기, 분자기반기술 개발 등 4개 총괄과제, 26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대학교를 주관연구기관으로 포항공대, 계명대, Postech, 대구가톨릭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48명의 교수, 연구원 151명과 메트로닉스 등 대구시내 관련 산업체 14개도 참여한다.
사업단은 융합의료기술의 개발 및 산업화를 통한 대구경북지역의 신성장동력창출 및 지역내 관련 기업유치 기여는 물론 연구중심대학원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철 단장은“사업단을 통해 남성형 탈모 및 대사성 질환 치료 및 예방법이 개발돼 국민의 웰빙에 기여할 것이다”며 “사업단 선정으로 대구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8개 사업단이 지원해 경북대와 강원대 2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최근 3년(2005∼2007)간 대구지역의 연구개발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30.9%로 급증했다. 이는 울산,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이런 큰 폭의 연구개발투자증가는 DGIST, ETRI 대경권 연구센터 등 지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유치와 지난해 3개 우수연구센터와 이번 지역거점연구단의 경북대 유치 등 지역 대학들의 적극적인 정부연구개발사업 유치 노력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업선정에는 Medi-city를 표방하는 대구시의 육성의지와 이에 걸맞는 매칭펀드 지원 약속 등 적극적인 협력지원의지와 대학과 지자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철 교수 주요약력은 다음과 같다.
1976년 3월 - 1982년 2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1982년 3월 - 1984년 2월 경북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1984년 3월 - 1987년 2월 경북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학회활동>
1993년3월∼ 현재 국제모발외과학회 국제자문위원 및 상임이사
<각종 수상 경력>
1994년 국제모발외과학회 Platinum Follicle Award 수상
1995년 국제모발연구회 Gold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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