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담췌외과학회(회장 김홍진 영남대병원)가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BE THE FRONTIER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을 심포지엄과 Debate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에 대해 김홍진 회장은 “간수술 치료실적은 이미 세계최고수준이다”며“젊은 의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세계를 리더해 가자는 의미를 주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간담췌외과학회 회장인 프랑스 J.Belghiti 교수가 간담치료최신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일본 N.Kokudo 교수는 간암절제술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간, 이식과 담도, 췌장으로 나눠 구연 60편, 포스터 40편 등이 발표됐다.
김홍진 회장은 “간담췌외과 분야는 가장 빠르게 변해가는 외과분야다”며 “이런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우수하고 능력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지식 업데이트 및 의견교환의 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원은 지난해에 비해 약 50명이 증가됐으며,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리더역할을 해나가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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