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회장 최윤백 서울아산병원 외과)가 지난 16∼17일 을지대학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2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과 같이 복강경수술 워크숍과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했지만 발표자와 청중간에 활발한 상호토론이 이루어지도록 약간의 변화와 운용을 꾀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 복강경술기 워크숍은 국내 유수 연자의 이론 강의와 함께 1인 1대의 Training Box를 통한 수강자와 강사간의 1:1 교육과 여유로운 술기 연마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학술대회에는 현재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NOTES에 대해 일본 오이타대학 Kazuhiro Yasuda 선생의 ‘Current status and clinical application of NOTES in Japan’ 강의와 ‘Evidence-based Laparoscopic and Endoscopic Practice’라는 주제 등이 발표돼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을지의대 김창남 교수를 비롯해 서울의대 안근수 교수, 가톨릭의대 홍태호 교수 등이 참여해 복강경 수술 술기에 대한 워크숍과 최신 수술 경향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최윤백 회장은“외과의가 평소 흔하게 접하면서 고민해왔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과 내용들을 프로그램에 포함시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과 토의의 장을 마련해 회원들의 학술적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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