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의 발전방향모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
지난 8일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화학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된 김준명 차기회장(연세의대 감염내과)이 인사말을 통해 밝힌 말이다.
김 차기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대한화학요법학회의 그동안 역사와 많은 역할에 비해 대한감염학회와 차별화 된 점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오는 6월경 학회 발전방향을 위한 토의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학회명 개명 등을 비롯해 학회의 차별성 확보를 위한 논의를 할 것이고 이를 통해 대한화학요법학회의 새로운 출발을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한화학요법학회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김 차기회장은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며 “학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화학요법학회는 약 10년 전부터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중이다. 또 최초 대한화학요법학회는 항암치료를 주로 다뤘지만 종양학자들이 암학회로 빠져나가면서 현재는 항생제 치료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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