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존슨앤존슨 샴푸 발암물질 검출 논란과 관련해 어린이용 목욕용 제품을 수거 검사한다.
식약청은 최근 언론의 베이비샴푸 발암물질 보도와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존슨앤존슨의 해당제품이 국내에 수입된 바 없으나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미국내에서 존슨앤존슨의 어린이용 목욕제품의 안전성 논란 보도(3월 12일)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3월 13일), 국내 수입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존슨앤존슨의 해당 제품 자체가 국내 수입된 바 없었다고 밝혔다.
3월 20일에는 미국 FDA에서도 조사 결과 제품이 안전하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도 제품 검사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다만, 국내에서 제조되는 유사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화장품 협회에 공문을 보내(3월 17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도록 다른 대체 보존제의 사용 및 다이옥산 저감화를 권장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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