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개국 바이어 50여명이 이달 말 성남시를 대거 방문, 국내 의료·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들과 일대일 구매 상담을 벌인다.
성남시(시장 이대엽)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성남시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의료·바이오 중소·벤처기업들의 마케팅지원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2009 성남 메디·바이오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2008년 행사 장면)
올해 3회를 맞는 이 행사에는 진찰과 진단기기, 치료기기, 병원설비, 바이오, 생활건강기기 등 성남시의 의료·바이오 기업 49개사 60개 부스가 참가, 생산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구매와 투자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30개국 바이어 50명이 초청돼 기업들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벌이며, KOTRA 무역관이 발굴한 해외바이어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e-트레이드 상담회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국 의료공학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의료산업 산학연관 네트워킹 세미나와 투자유치상담회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는 정자역 앞 광장에서 을지대 보건의료지원센터가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동맥경화, 뇌졸중 등을 측정하는 무료 건강검진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45개 기업이 참가해 19개국 해외바이어 33명과 수출 상담을 통해 3천4백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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