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최재원)가 19일 독거노인 15명을 초청해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검진에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검사 등 기본 검진을 시작으로 개인별 맞춤 질병상담, 생활습관 및 영양상담 등 다양한 건강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복부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노인에게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 자궁암 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 검사가 이루어져 독거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또 오는 29일에도 인근 지역 15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무료정밀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원 소장은 “독거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직접 내원하기가 쉽지 않고, 경제적 이유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각종 질병과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게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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