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신종플루 주의안내문이 학회장에도 등장해 화제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 가톨릭의대)는 지난 10∼12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서울국제간심포지엄(SILS)에서 이같은 안내문을 학회장 곳곳에 배치했다.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총 8개국 약 400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B-C형 간염을 중심으로 간세포암종까지 간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제시해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양진모 총무이사(가톨릭의대)는 “만약의 경우도 대비하기 위해 배치한 것이다”며“2년마다 개최되는 SILS의 신뢰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만약 의심증상이라도 발생하면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운영했고, 단 한건의 문제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부분의 학회에 SILS의 이번 대책은 좋은 표본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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