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강순범)가 24일 한국과 일본 산부인과 발자취를 담은 ‘한일합동산부인과 학술대회 20년사’를 발간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일본의 산부인과학회는 1989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합동학술대회를 갖고 한일 양국간 여성건강을 연구하며, 산부인과의 신기술과 최신 의료기법 등을 교환해왔는데 이번에 20주년을 맞아 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
이 책자에는 양국 학회 원로교수들의 축사와 회고담이 수록된 것을 비롯 한일합동산부인과 학술대회의 기념사진, 주제와 논문 등이 수록돼 있어 지난 20여년 동안의 한일 양국 여성 건강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20년사 발간은 양국이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 현안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한일 양국의 학술교류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역사적 기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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