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제 백내장굴절수술 학술대회(IMACRS 2009, 조직위원장 주천기 서울성모병원 교수, 사무총장 김현승 성모병원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성모병원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세계 36개국 약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2011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 학술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와 아태백내장굴절수술의사협회(APACRS)의 업무 공조속에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주천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SCRS와 APACRS의 전폭적 지원과 협조속에 진행됨에 따라 다양하고 수준높은 연자들의 초청강연을 비롯해 풍성한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그동안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내용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안과계 단일분야 국제학회로는 최대규모의 라이브 서저리를 시행하는 것은 물론 ▲우수기술 수술동영상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저개발국 젊은과학자 시상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학회 한 참가자는 “국내 학회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내용들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프로그램도 흥미를 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측은 또 안과개원의사들의 참여를 위해 라이브 서저리 시행시간을 토요일 오후4시로 잡아놓은 것은 물론 2일간 통역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한국백내장굴절수술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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