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7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제29차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한국이 항생제내성 특별작업위원회에 의장국으로 최종 선임됐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한국을 주축으로 비임상용 항생제내성에 관한 국제지침을 확립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7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제29차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Codex 위원회의 의장국 유치는 우리나라가 1971년 가입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청은 이로써 항생제내성의 위해 프로파일 개발, 식품과 사료를 통해 인체로 옮겨지는 항생제내성의 잠재적 위해 확인·분석과 인체 위해를 줄이기 위한 관리 방안 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항생제내성 문제는 심각성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WHO(세계보건기구)/FAO(국제식량기구)/OIE(국제수역사무국)를 중심으로 안전한 축·수산식품 확보와 인체 건강을 목적으로 국제기구들이 “Codex 특별작업위원회” 구성을 제의해 왔다.
식약청은 2004년 당시 개최된 제27차 Codex 총회(스위스 제네바)에서 스웨덴, 캐나다, 노르웨이보다 앞서 항생제내성에 관한 특별작업위원회 구성안과 유치 계획서를 제출, 21개국으로부터 적극적 지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