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조직위원회가 세계유방암환자들에게 메이크업을 통해 희망메시지를 전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BCC조직위는 지난 10일‘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 UP YOUR LIFE)’를 개최했다.
‘Be PINK! AMOREPACIFIC make up your lif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외모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우울증 극복 및 면역력 강화,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마련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중국,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약 400명의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쇼 및 핑크 아이템을 활용한 코디법 등을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또 암 치료과정에서 겪을 수도 있는 우울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외모 가꾸기 노하우 강연에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문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암 치료과정에서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연출법 등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상실감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BCC2009에는 심신수련을 위한 ‘Tai Chi(태극권/ Chinese Cancer Club)’ 시연, 암환자를 위한 건강식 쿠킹클래스 ‘Healthy you and Cancer Food(GSK)’ 등도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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