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빵류·아이스크림류·햄버거·피자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에서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준수해야 하는 ‛식품접객업 중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표시 및 방법 등에 관한 기준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준안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갖춘 31업체의 9,891개 매장에서 실시되며, 각 매장에서 90일 이상 판매되는 음식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1회 제공량에 포함된 영양성분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열량은 음식명이나 가격표시 주변에 음식명(가격표시) 크기의 80% 이상의 크기로 해야 하고, 그 외의 당류·단백질·포화지방·나트륨 함량은 리플릿, 홈페이지, 포스터 등을 이용해 표시해야 한다.
식약청은 또 두 종류 이상의 음식으로 구성된 세트메뉴의 경우, 해당 조합의 총 열량과 범위를 표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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