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범희승)이 지난 10일부터 1층 여미아트홀에서 ‘제 9회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완치잔치’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Art is Heart’ 초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술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미술그룹 ‘MATE’가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 환아들과 함께 해온 지난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범희승 원장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하는 환다들은 일상적인 사회생활과의 단절에서 오는 좌절에 직면하곤 한다”며 “의료진은 언제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의료진으로 다 채울 수 없는 미술이나 음악, 미디어 교육으로 환아들의 치유에 도움을 주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초대전은 오는 17일까지 열리며,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초대전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의 전시 일정이 끝나면 광주롯데갤러리에서 오는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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