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72개국에 99개의 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보유한 KOTRA와 300만 국내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OTRA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10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귀빈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글로벌화 추진에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환익 KOTRA사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한일경제협력사업,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전문인력 유치 등의 해외마케팅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특히 올해 시범협력 사업으로 ‘한일 업종별 단체간 기술교류협력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올 7월에는 '한일 CEO포럼연계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10월에는 '도교 한국부품산업전'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를 통한 중국내수시장진출, 해외보증브랜드 사업 등에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검토키로 합의했다.
조환익 KOTRA사장은 "KOTRA의 해외마케팅능력과 중소기업중앙회의 국내네트워크가 합쳐지면서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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