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지난 17일 북한의 평양의학대학병원을 방문, 김창엽 원장, (사)남북어린이어깨동무 최혜경 사무국장, 평양의학대학병원의 류환수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한 5백만원 상당의 백혈병 치료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달식은 북한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증진, 보건의료, 교육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김창엽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남북어린이어깨동무의 주관으로 북한어린이의 진료현황 파악을 위해 북한 평양소재 평양의학대학병원과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 그리고 장교리 인민병원 등을 방문차 방북했다.
심평원은 2004년부터 희귀?난치병 환아돕기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1,700여명의 임직원들의 급여 자투리로 성금을 조성해 매 분기별로 생활이 어려운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심평원은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14회에 걸쳐 18명의 환아 및 6개의 사회복지시설에 1억 3천여만원의 진료비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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