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섬유근통증후군 치료제 리리카를 1차 약제로 풀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인 통증 석학 Dr. Russell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전남대 이신석교수는 국내 섬유근통증후군 연구 최신지견을 소개하며 학회에서 리리카가 1차약제가 돼야한다고 보험당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유근통증후군은 국내에선 최근까지 치료약제가 없는 등의 이유로 이슈가 되지 못한 질환이다. 현재는 화이자의 리리카가 식약청의 승인을 받고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보험재정 등의 문제로 급여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2차약제로 등록돼있다.
이신석 교수는 이와 관련 "섬유근통 한가지만 가지고 급여가 제대로 이뤄졌을때 100억원에서 200억원이 더 지출될 것이기 때문에 급여기준을 까다롭게 했다"고 말했다.
이신석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약 2.2%가 섬유근통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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