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병원(병원장 이규성)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체제작 및 설치해 운영 중인 입원환자조회 컴퓨터시스템이 고객만족은 물론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화제다.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원환자조회 컴퓨터시스템은 대전중앙병원 전산실에서 근무하는 김청명 계약직원에 의해 자체 제작된 것이다.
특히 이용객들의 관점에서 제작돼 터치스크린 화면에 김, 이, 박씨 등 주요 성씨를 검색해 입원환자조회가 가능토록 제작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병실 위치안내 기능까지 있어 병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김청명 사원은 병원내 고장난 컴퓨터 부품 등을 재활용해 시중 가격의 20%도 채 안 되는 비용으로 입원환자조회 시스템을 자체 제작 설치해 비용절감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전중앙병원에서는 입원환자조회 컴퓨터시스템을 병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로비와 응급실 앞 복도 등 2곳에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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