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10일 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 140여 명이 참가해 100여 명이 헌혈했고, 추가로 90여 장의 헌혈증도 기증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간호부 박재나 직원은 “어려운 상황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헌혈을 하게 됐다”며 “헌혈이 가능하다는 것은 내 자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해서 앞으로도 계속 헌혈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한양대병원 노사가 공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1년에 2회에 걸쳐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이 9회째다.
이번에 기증받은 헌혈증은 사회복지과에서 한양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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