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부터 15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의약품도매연맹 서울총회가 성공리에 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지난 4일 총회 개최 D-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 31일까지 조기등록을 마감한 결과 한국서는 112명이 세계적으로는 약 240명이 등록해 목표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동반자등록, 1일 등록 등 일반등록을 받고 있으며 동반자와 스폰서를 합치면 행사 참가자는 350명이 넘을 것으로 예견돼 역대 행사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일본서만 약 70명이 내한할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한우 도협 회장은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본격 홍보 및 접수에 돌입한 서울총회에 대해 “IFPW 서울총회는 세계 40여개국에서 350여명이 참석하는 도매업계의 올림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 의약품도매업에 대한 대내외적 위상이 격상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내 의약품도매업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서울총회에 관련 약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주만길 LOC 준비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총회 유치에 성공했지만 IMF 사태로 반납할 수밖에 없었는데 또 한 번 기회를 얻었다”고 언급하고 “다른 나라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한 이번 총회는 그간의 국내 의약품유통업 발전상을 알리고 세계시장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밝혔다.
약 8억원의 행사비용도 어렵지 않게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간담회중 이한우 회장에게 국내 한 다국적제약사가 협찬할 방침을 알리는 전화를 했을 정도록 제약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의약품도매연맹 서울총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IFPW서울총회 홈페이지(http://ifpw.kpwa.kr)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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