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병리조직검사비’가 평균 15% 정도 인하된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암 진단과 치료계획의 수립을 위해 필수적인 ‘병리조직검사비’를 오는 7월부터 평균 15% 정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복지부는 ‘병리조직검사비’를 오는 7월부터 평균 15% 정도 인하할 것이라는 건정심의 결과를 재확인시켰다.
당시 병리과는 지난 1일 ‘병리조직검사비’를 오는 7월부터 평균 15% 정도 인하할 것이라는 건정심의 발표에 반발,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맥영양요법 등 다른 치료방법으로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단장 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환자에게 소장을 이식하는 것(소장이식술)과 이식을 위한 소장을 뇌사자 등으로부터 적출(소장적출술)하는 것을 급여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암 진단비용의 감소, 단장증후군 환자의 보장성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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