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평원이 지난해 의료기관 진료비 심사업무 등을 통해 진료비를 8천134억 원 절감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 환자 등 진료비 심사건수가 지난해 기준으로 약 13억 건(청구 총진료비 약44조7천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지만 체계적인 심사시스템(사전예방, 심사조정, 사후관리업무)을 통해 이같은 절감효과를 얻어냈다.
심평원은 ▲진료비를 청구하기 전에 의료기관에서 적정한 진료와 올바르게 청구하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힘쓴 결과 3천857억 원의 예방효과를 거뒀으며청구한 진료비는 전산·인력 심사를 통해 3천215억원을 심사조정했다.
또 현지조사, 의약품관리, 의료기관이 신고한 인력·시설 등 사후관리를 강화, 1천62억 원을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수하는 등 총 8천억원 이상 국민 진료비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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