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려인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해 따스함을 전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이 타슈켄트 지역의 ‘아동 보건재단(Sog'lom Avlod Uchun)’과 고려인 집성촌인 프라우다 지역을 찾아 총 929명의 현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프라우다 지역에서는‘행복한 아이들 어린이 집’을 방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과 함께 치약•칫솔 세트를 전달했으며, 어린이 집의 화단을 꾸며주는 등 의료봉사와 자원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교에서는‘영-유아 위생관리 및 산전관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 의료봉사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봉사단원들이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의료봉사의 선도적인 책임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 1998년부터 몸이 아파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국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오는 8월 말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아동 11명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 의료 지원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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