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세계를 향한 의료봉사지로 이번엔 몽골을 찾아간다.
동산의료원은 내과, 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피부과, 치과, 응급의학과, 한방 등 23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약 1,500명의 몽골국민을 진료한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타르 지역에서 진료한 후 6시간 떨어진 거리의 시골 볼강지역을 찾아 도립병원에서도 진료를 한다. 또 몽골 신다르항 지역에서는 계명대학교 학생봉사단 40명과 연합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파키스탄과 아이티 대지진 등 지구촌의 불우이웃을 위해 활발한 의료봉사를 해온 손은익 봉사단장(신경외과)은 “이번 봉사에는 창원, 부산 등 지역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동참키로 해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인술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세로 봉사하고 돌아올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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