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이윤우)가 한약계 회장단과 회원사 및 한약재관능검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중국 한약자원 조사단’을 파견했다.
의수협은 한약 시장조사 및 현지답사를 통한 한약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에 걸쳐 호북성, 은시, 수주, 기춘 지역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단은 파동현 록총파 지역을 방문, 상무국 왕국장과 두충, 속단, 독활 등 10 여종에 대한 품질검사 기준에 대해 정보를 교환한 후 이어 수주시를 방문했다. 이윤우회장은 수주 TV와 인터뷰를 갖고 ‘수주시에서 재배하는 한약재가 품질규격이 기준에 적합하면 수입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호북성의 한약재를 수입하기 위해 한약재의 생산기지와 수출절차를 논의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명대의 중의약학자 이시진의 고향 기춘을 방문해 인민정부와 ‘기춘방문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곳에서는 기춘현내에서 재배되는 약재의 기원, 위해물질검사(잔류농약, 중금속)등 의견을 교환했다.
의수협은 중국한약재 시장의 지속적인 현황 파악과 재배단지 현지 답사를 통한 수입한약재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우수한약재 유통확립의 기반을 마련해 한약업계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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