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이 지난 15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로비와 현관 앞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었다.
사랑나눔후원회 주최로 의료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장광근 의원,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강신호 회장과 전철수 시의원, 동대문구문화원 김영섭 원장, 동대문구상공회의소 유완상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협의회 박상종 회장, 동대문구약사회 박형숙 회장, 서울의료원 유병욱 원장,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동진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랑나눔후원회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병원 직원들과 후원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바자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제기할 수 있는 기회와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눔 행사를 준비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환우를 위한 전인진료로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환우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이번 바자회는 의류, 생활용품, 특산물, 향토먹거리와 직원들과 후원업체의 기증품이 판매되었으며, 오카리나 연주봉사 단체인 ‘아리엘’의 연주와 동대문구문화원 ‘쌈지’ 문화공연단의 공연과 초청가수의 열창이 이어져 바자회를 찾은 시민과 환우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의료소외계층의 진료비 및 사회복귀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동대문구 관내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80여년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행려자 등 저소득 소외계층 진료를 위해 힘쓰며 시민의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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