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지난달 21일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본 수상은 인하대병원이 지난 2010년, 대한항공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후원으로 실시한 우즈벡 의료봉사와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한 우즈벡 현지인 초청 무료수술사업과 관련해 자국민에게 헌신적인 사랑과 최첨단 의술을 선물하며,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진행되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기존 해외의료봉사의 일회적 의료전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2011년에도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우즈벡 비영리 복지재단인 우춘재단, 그리고 대한항공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전해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0년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약 1주일간 우즈베키스탄 나보이와 타슈켄트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였으며, 13명의 봉사단이 파견되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2008년도부터 인하대병원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연 1회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 일환으로, 단순히 일회성에 그친 의료봉사에서 벗어나, 우즈베키스탄 현지인 3명을 본원으로 초청해 앞을 볼 수 없었던 고려인 할머니에게 백내장 수술을 실시해 희망의 빛을 선물했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소녀와 고관절 이상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던 우즈벡 현지인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제공해 일상의 행복을 찾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삶의 희망을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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