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렌의료재단 굿 스파인 병원 산하 ‘박진규 장학회’가 평택관내 10개 고등학교 10명의 학생에게 올해 장학금 1천6백여만 원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갈렌의료재단 굿 스파인 병원(병원장 박진규)에 따르면 박진규 장학회는 지난 4일 병원 회의실에서 평택 내 10개 고등학교에서 각 1명씩을 추천받아 모두 10명의 학생에게 학비 전액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 병원장은 “평택은 내 고향이고 장기적으로 보면 대한민국의 중심역할을 할 것” 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세계적으로 기여를 하는 인물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굿 스파인 병원 김명구 진료원장도 “현재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각자가 삼고 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진규 장학금은 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생 중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박진규 장학회는 2004년 12월 지역사회 인재양성과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과 뜻을 함께한다는 목적에서 설립됐다.
장학회가 2004년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전달한 장학금은 총 1억1천85만6천40원이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손아량(송탄고 1) ▲오지나(송탄제일고 3) ▲배수현(태광종합고 2) ▲정고을(은혜고 3) ▲정지홍(효명고 2) ▲신희주(평택고 1) ▲정장현(신한고 2) ▲고혜미(청담정보통신고 2) ▲명철우(한광고 2) ▲유수정(안중현화고 3)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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