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우리나라 병원을 체험하고 현지 국립대병원 건립 협의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오는 13일(수) 코엑스 아셈홀에서 한국병원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국립대 부총장 등을 초청하여 병원 설립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한국의료홍보회를 개최하였으며, 국ㆍ공립병원을 방문하는 등 현지 보건의료현황과 의료수요를 조사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은 전국에 100개의 병원을 설립하여 국민들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킬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의료 수요는 병원건축과 의료장비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최첨단 IT 시스템 및 의료진 교육연수 등 병원 경영을 위한 소프트웨어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카자흐스탄 진출시 병원건축, 의료장비, IT Solution, 병원 운영과 연계된 패키지형 병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단은 An Yevgeniy Alekseevich 알파라비 국립대학 부총장 등 병원 설립 관계자와 알마티시 보건국 부국장 등 4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대병원 건립과 관련된 협의와 우리나라 복지부와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간 상호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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