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회 주최
제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한암학회?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진수) 주최, 보건복지부 서울시 후원, 세계폐암학회(Int‘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IASLC)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70여개국 5,000명 참석(국외 4,700명, 국내 300명)한 가운데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아시아, 미주, 유럽 순으로 격년제로 열리며 차기 개최도시는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201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다.
아시아에선 일본에 이어 한국이 2번째 개최국이 된다.
이번 제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는 약 70개국에서 5,000여명 이상(초청연자 230명 포함)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규모이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우리나라는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 개최국이 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이 세계적임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Plenary Lecture), 신진연구자 교육프로그램(Young Investigator‘s Education Program), Satellite Symposium, 저명교수와 만남(Meet-the-professor), 교육 및 미니 심포지엄 등에서 구연 발표(초록 및 포스터)와 함께 폐암사례 등 전시된다.
학술대회 기간 중 주요 발표될 주제는 금연, 폐암 조기검진, 폐암 수술, 영상(진단 및 치료), 방사선 치료 및 연구, 여성 폐암, 악성중피종, 폐암 병리학, 분자생물학,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전략, 신약항암제 임상시험, 병용요법, 완화치료 및 호스피스 등 폐암 전 분야다.
대한암학회?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진수)는 이번에 세계적인 학회를 국내에 유치함으로써 수백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와 함께 국내 폐암관련 분야의 연구 및 치료성과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알림으로써 국내 환자의 외국 유출을 막고 의료수준을 보다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의 금연 운동과 암 극복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와 관련 학회, 연구기관 및 연구자 간 상호교류 및 협력 촉진을 통해 국내 의료서비스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끌어 올려 의료시장 개방 및 FTA 협상에 대응하는 계기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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