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제대의료원이 지난 7일 백병원 개원 79주년, 인제대 개교 32주년, 일산백병원 개원 1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 공로자, 모범친절직원에 표창을 수상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이응수)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자 67명과 의료기관 인증에 기여한 공로자 12명, 모범직원과 친절직원 11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최근 마무리된 증축공사에 공로가 큰 정형외과 주석규 교수, 최정환 사무국장 등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백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로 개원 12주년을 맞은 일산백병원은 IMF라는 난관을 극복하고 개원한 뒤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승격, 신생아중환자실지역센터선정, 보건복지부 인증 획득 등명실상부한 경기북부지역 중심병원으로 거듭나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주민에게 다가가고 봉사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수 원장은 “일산백병원이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는 묵묵히 소임을 다한 교직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증축과 리모델링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 내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획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1층 로비에서 가졌다.
일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지역중심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필수영역과 질평가의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아내 경기지역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인제 일산백병원은 최근 마무리된 증축공사를 통해 응급의료센터의 규모를 확장하고 장비와 인력을 보강, 경기서북부 지역 최고의 응급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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