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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정 전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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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정 전임의(사진/ 姜錫貞, 31, 소아청소년과)는 국제학회에서 연구논문 발표로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5일 영남대병원(원장 이관호)에 따르면, 그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소아신장학회(11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 Nephrology)’ 기간 중 발표한 ‘미세변화 신(腎)증후군에서 전자 고밀도 침착(Election Dense Deposit)의 의미’란 논문이우수성을 인정받아 학회 측으로부터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에 선정됐다고 통보를 받았다.
신증후군은 심한 단백뇨와 전신부종, 고지질혈증, 저알부민혈증과 같이 4가지로 통칭해 부른다
어린 아이에게 잘 걸리는 미세변화 신증후군은 특별한 검사없이 치료가 잘되는 증후군으로 보고되고 있다.
강 전임의는 “소아 미세변화 신증후군에 있어 드물게 치료가 잘 안 되고 자주 재발하거나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고배율의 전자현미경 소견 상 전자 고밀도(Election Dense) 침착물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이번 논문은 이와 같이 치료성적이 좋지 않은 미세변화 신증후군 아동 환자군의 특징과 원인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전임의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60회 대한소아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영남지역 소아혈액종양 환자에서 발생한 2009년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이란 연구논문 발표로 ‘우수연제상’을 받는 등 젊은 학자로서 명성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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