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화장품 우수제조기준(GMP) 의무화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화장품제조업체에 이 같이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GMP 적용은 의무가 아닌 권장사항이지만 화장품법 시행규칙 등 법령 재정비를 통해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화장품 군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된다.
화장품군은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별표1의 분류로 제형에 따라 1군은 두발용 액상타입, 2군은 크림, 로션 등 타입, 3군은 파우더타입, 립스틱 등, 4군은 연필류, 스프레이 등으로 나눠진다.
식약청은 지난 3월우수화장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을 개정, 기존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담당하던 화장품 GMP 지정 업무를 식약청으로 이관하는 등 GMP 의무화 기반을 다져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의무화 이전에 미리 지정을 받는 업체는 여러 인센티브가 주어질 뿐 아니라 추후 GMP지정 신청 폭주에 따른 지연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GMP 사전 지정 시 주어지는 인센티브는 ▲시험항목 자율적 조정 ▲수거검사 면제 ▲GMP 적합 로고 표시․광고 가능 등이다.
현재 화장품 GMP 지정 업체는 ‘한국콜마(주) 신정공장’ 1곳뿐이다.
식약청은 화장품 GMP 지정이 화장품의 품질향상과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