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시탈로르팜정(시탈로프람브롬화수소산염) '심장박동이상‘ 부작용을 일으켜 일일투여량을 40㎎이하로 제한하도록 안전성 경고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우울증 치료제 ‘시탈로프람브롬화수소산염’ 제제의 고용량을 체내에 투여하면 심장의 비정상적인 전기적 활동변화(QT간격 연장)을 일으켜, 다형성심실빈맥(Torsade de Pointes)을 포함한 치명적인 비정상적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일일 투여량을 40㎎ 이하로 제한하도록 허가사항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일선병의원에 보내 처방이나 조제에 참고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일일 투여량을 40㎎ 초과해 투여하는 경우 치료적 유익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다형성심실빈맥이란 심장빈맥의 심실성 빈맥 중 하나다.
심장의 아래 부위에 있는 심실의 전기자극형성장애에 기인한 부정맥으로서 다형의 QRS파를 특징으로 하며 QT연장에 관련된다.
심장빈맥은 수분~수시간, 때로는 수일이상 계속되거나 단시간에 수개~20개정도 계속 나타나는 경우(단발작)이 있다.
발작이 나타나면 심계항진과 함께 흉부압박감, 호흡촉진, 불안감을 나타내며 식은땀, 오심, 구토 등을 수반하곤 한다.
심박 수는 매분 150~250이 된다.
이 질환은 QRS의 폭이 넓고 심실성 기외수축이 연속 나타난다.
의약품안전성 서한
시탈로프람브롬화수소산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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