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이 전통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고경화 원장이 박춘희 조치원시장상인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에게 물품 구입비용으로 전통시장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9월 2일 조치원시장상인회(회장 박춘희)에서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으로 불우이웃돕기 상품 등을 구입했다.
고경화 원장은 “올해는 잦은 호우로 물가가 올라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상품을 구입하는데 선뜻 나서기 어렵다”며 “그러나, 가까이 있는 전통재래시장의 물품 구매를 통해 시장 상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기관에서도 좋은 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치원시장상인회 박춘희 회장은 “전통재래시장을 활성화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며 “값싸고 좋은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한 것 보다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 구매는 지난 7월 체결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의 일환이다. 진흥원은 이번 구매 이외에도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임직원들이 조치원시장의 물품을 적극 구매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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