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키스탄에서 머리 하나에 얼굴이 둘인 아기가 태어나 화제다.
외신들은 파키스탄 일간 더네이션을 인용해 파키스탄 북동부 라왈핀디의 홀리 가족병원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산모 샤히다 펄빈이 22일 머리 하나에 얼굴이 둘인 아기를 낳았다고 타전했다.
24일 더네이션에 따르면 이 아기는 체중 3.2kg으로 머리 하나에 귀를 뺀 나머지 눈이 두 쌍에다 코와 입 등 얼굴이 두개다.
이 매체는 이런 아기가 생존할 확률은 무척 희박하다는 주치의 나시라 박사의 말을 인용해완전히 얼굴이 합쳐진 경우는 분리수술도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지금의 의술로는 머리 둘에 몸 아래 부분이 붙어서 태어난 샴쌍둥이들은 수술로 분리할 수 있다.
이 매체는 샤히다가 특이한 모습의 아기를 낳았다는 소문이 퍼지자, 인근 주민들이 아기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몰려 병원 직원들과 주민들 사이 몸싸움이 일어났을 정도로 소동이 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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