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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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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병원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내 1, 2층 로비에서 나눔의 장터를 열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 사랑나눔후원회는 의료소외계층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위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는 동대문구문화원, 동대문구상공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협의회, 동대문구약사회를 비롯한 각 공공기관과 업체의 후원과 동부병원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듀오 러쉬 인 스카이, 왕언니클럽의 초청 공연과 의류, 생활용품, 특산물, 향토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강신호 회장(동아제약(주) 회장 역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장광근 의원 사모 강석주 여사, 동대문구의회 이병윤 의장, 동대문구 문화원 김영섭 문화원장, 동대문구상공회의소 신재학 회장,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석근 부회장,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이점구 이사,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최윤권 감사, 동대문구 약사회 박형숙 회장, 동대문구상공회의소 유완상 명예회장,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신영민 원장, 은천노인복지회관 이병만 회장이 참석했다.
김동진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대문구 관내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의 진료는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랑나눔후원회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병원 직원들과 후원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의료소외계층의 진료비와 사회복귀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해 동부병원 사랑나눔후원회는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총 61명의 의료급여환자, 노숙, 외국인 근로자에게 수술비, 치료비, 재활보조기 등으로 약 2천 7백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동대문구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80여년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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